코피가 자주 난다는 것은 당사자로서는 정말 피곤한 일입니다. 제가 아는 어떤 형은 코피가 너무나도 자주 나는데요. 자다가 코가 가려워서 잠깐 긁었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베개가 코피로 흥건히 젖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답니다. 저는 그 형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코피가 자주 나는 편이에요. 딱히 코를 후비거나 질병이 있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코피 멈추는 방법 잘 알고 있어야 예고없이 찾아오는 코피를 제때 잘 멈출 수 있답니다. 오늘은 코피 멈추는 방법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코피 멈추는 방법 소개하기 전에
코피가 나는 원인부터 알아보는게 우선일 것 같은데요.
코피 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합니다.
1. 외부의 충격이 직접적으로 전해져 모세혈관이 터지는 경우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코피의 원인입니다.
어떤 외부적인 힘에 의해 코에 외력이 가해지고
그 때문에 코 안의 모세혈관이 터져 코피가 나는 것이죠.
보통은 코를 부딪히거나 아니면 코를 심하게 파면 코피가 나는데요.
코 안이 약한 사람들은 재채기를 하거나 코를 풀기만 해도
코피가 나는 슬픈 경우도 있답니다.
2. 몸이 피로한 경우
이 역시 자주 겪을 수 있는 코피의 원인입니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 같은 매체에서 등장인물의 컨디션을
암시하는 역할로 코피를 자주 사용하곤 하지요.
3. 코 뼈가 휜 경우
이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코 뼈가 휘어서
코피를 유발하는 경우인데요.
코 뼈가 휠 경우, 우리가 숨을 쉴 때
코 안쪽의 특정 부위에 지속적으로 공기가
닿아 일종의 마찰을 일으키기 때문에
해당 부위가 건조해지면서 혈관을 약하게 만듭니다.
4. 아무 이유 없이 코피가 나는 경우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을 알 수 없을 때는
혈관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머리에 혈압이 몰리면서 코 속의 모세혈관이
이 혈압을 이기지 못하고 터질 때 코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관 질환 검진을 받아보셔야 해요.
그렇다면 코피 멈추는 방법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휴지로 막는 방법
코피가 났을 때, 휴지로 막는 것은
상식처럼 자리잡은 방법이지요.
하지만 상식이라고 해도 좀 더 제대로 알아둘 필요는 있습니다.
일단 휴지는 콧구멍이 살짝 빡빡해지는 느낌이 나게끔 크게 말아주시고
막은 후 최소 10분 이상 유지해야 코피가 잘 멈춥니다.
2. 얼음찜질 하는 방법
코에 얼음찜질을 하면 코피가 금방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휴지로 막아서 어느 정도 지혈을 한 후
부가적으로 해주는 방법인데요.
코피가 난다고 무작정 얼음찜질부터 하면
코피 지혈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ㅎㅎ
3. 고개를 숙이고 손가락으로 콧대를 잡은 후 5분 유지
이렇게 하면 코피가 더 빨리 멎는다고 해요.
코피 멈추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로 고개를 뒤로 젖히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보통 코피가 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뒤로 젖혀서 코피가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코피가 밖으로는 나오지 않겠지만
대신 기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잘못된 상식입니다.
절대로 고개 뒤로 젖히지 마세요!
지금까지 코피 멈추는 방법 및 코피 원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코피 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오늘 포스팅처럼
바로 대처하면 금방 멎으니 걱정은 멀리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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