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E파일 정체와 매우 간편하게 정리하는 방법

먼 옛날 핸드폰이 처음 나왔을 때, 휴대용 전화기라는 사실만으로도 모든 사람이 놀랐었죠. 그 다음에는 핸드폰에 카메라까지 부착되어 나왔습니다. 그 때의 센세이션함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네요.

요즘은 카메라가 핸드폰의 기본 소양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아이폰을 쓰는데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정리하다보면 이상한 파일이 생기더라구요. 바로 AAE파일 인데요. 이 AAE파일 정체는 무엇인지, 또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AE파일 잔뜩 생긴 모습입니다. 이건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문제점(?)입니다.

일단 AAE파일 문제는 이게 도대체 무슨 파일인지 모르겠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모든 사진 파일마다 동일한 이름의 AAE파일이 있다면, 이는 사진 파일의

특성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겠습니다만,

희한하게도 어떤 사진 파일에는 AAE파일이 없고 어떤 사진에는 또 있습니다.

AAE파일 도대체 정체가 무엇일까요?

AAE파일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카메라의 '필터' 기능 때문입니다.

아이폰에는 선명하게, 뽀샤시, 밝게 등등 사진을 보정해주는 필터 기능이 있는데요.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이 필터 기능을 사용하면

이 AAE 확장자로 파일이 따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진은 AAE파일 생성이 되고, 어떤 파일은 그렇지 않은 것이죠.

결국 AAE파일도 사진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기에

함부로 삭제하거나 옮기거나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저렇게 두면 보기에도 좋지 않고 난잡해보이지요.

그렇다면 AAE파일 없이 사진 옮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추천하기를, 아이클라우드나 구글드라이브 등

각종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를 또 해줘야하는 등

여러 모로 귀찮은 부분들이 많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이 무엇이 있냐구요?

아마 전 국민의 컴퓨터에 대부분 깔려있을 프로그램이 있지요.

바로 카카오톡입니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면 AAE파일 없이 필터처리된 사진을

그대로 컴퓨터로 옮겨올 수 있답니다.

방법은 무척 간단한데요.

우선 폰에 있는 카톡을 실행시킨 후

'나와의 채팅'으로 들어갑시다.

그리고 컴퓨터로 옮길 사진을 자신에게 전송합니다.

이제 컴퓨터를 켜고 PC용 카톡을 실행하여

자신에게 보낸 사진을 컴퓨터로 내려받습니다.

이렇게 하면 AAE파일 생기지 않으면서 사진을 옮길 수 있답니다.

이 방법을 쓰면 생기는 두 가지 단점이 있는데요.

하나는 데이터 문제입니다. 그래도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

남은 하나는 한꺼번에 몰아서 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최소 일주일 단위로 정리해 주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AAE파일 정체와 간편하게 사진 옮기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