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알아보자

마블 시리즈 순서 알고 보면 재미 100배

└─┐ 2017. 12. 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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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리즈 순서 처음부터 정주행하면 꿀잼입니다


최근 개봉한 토르3: 라그나로크도 그렇고 마블 시리즈가 영화화되어서 이정도로 흥행을 이룰 줄은 생각치도 못했었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적당히 재밌고 덕후들의 판타지를 채워줄 영화 정도로만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이제 마블 영화 시리즈는 비단 코믹스 팬들만 기다리는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기다리는 시리즈가 되었답니다. 처음 시작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마블 시리즈 순서 알고 보면 더 재밌고 스토리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니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아이언맨'으로 마블 시리즈를 개시했다고 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영화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유명한 만화가 영화화되는가 싶더니 상당한 호응을 얻었죠.

게다가 주인공인 로다주는 본격적인 탄탄대로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줄거리는 세계 최대 무기 판매상인 토니 스타크가 겪는 일련의 사건들과

그로 인한 아이언맨의 탄생 스토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두번쨰는 '인크레더블 헐크'인데요. 이안 감독의 '헐크'도 있지만,

좀... 많이 망했죠 ㅎㅎ; 주연도 바뀌는 등 변화가 많았는데요.

스토리는 전작에서 이어져서 브루스 배너가 쫓기게 되는 상황을 그리고 있는데

이 다음으로도 배우가 바뀌어서 스토리가 연결되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대신 헐크와 어보미네이션의 1:1 매치는 정말 볼만하죠.




마블 시리즈 순서 중 세번째는 다시 아이언맨 시리즈로 돌아오는데

아이언맨2에서는 어벤저스를 위한 밑밥이 많이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아이언맨 수트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자며 압박하고

스타크 가문에 원한이 있는 '위플래시'가 등장하는 등

여러모로 아이언맨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 계속됩니다.

 이 작품부터 '워머신'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영화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 다음은 아스가르드인들이 개입할 명분을 주는 '토르'인데요

크리스 헴스워스와 톰 히들스턴이 뜨기 시작한 영화라고 할 수 있지요.

북유럽 신화와 거의 똑같이, 오딘과 그의 아들들인 토르와 로키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과 사건이 주된 소재입니다. 



토르와 그 주변인물의 등장을 위한 주춧돌 비슷한 영화인데

그런 의의 외에는 영화 자체는 별로였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 순서는 '퍼스트 어벤져'로 캡틴 아메리카 1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골 인간이었던 스티브 로저스가 초인 캡틴 아메리카로 각성하는 배경과

메인 빌런인 레드 스컬과의 대결을 그리고 있고

가장 중요한, 캡틴 아메리카가 어떻게

현대로 넘어올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 다음은 그 유명한 '어벤져스'입니다. 마블 슈퍼 히어로의 총집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후속작이 계속 나올 수 있는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로키의 지구 정복 야욕에 맞서 쉴드의 닉 퓨리가 어벤져스 멤버들을 소집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볼거리가 정말 많고 재미진 영화입니다. 절대 놓칠 수 없는 마블 시리즈죠.




아이언맨3은 어벤저스의 사건 이후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아이언맨을 그립니다.

코믹스에서는 숙적이라 할 수 있는 '만다린'이 나오기도 하구요.

하지만.... 스포일러라 자세히는 말하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론 좀 실망스러운 결말이었습니다.

그래도 2편보다는 낫더라구요 ㅎㅎ;




그 다음은 다시 토르로 돌아옵니다.

'토르2: 다크월드'는 토르와 로키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는데

사실 코미디 영화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웃긴 영화랍니다.

거기에 결말은 상당히 충격적이기도 하지요.




그 다음 순서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로 후속작인 '시빌워'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보려면

반드시 예습하고 가야 하는 작품입니다.




서울에서 촬영해서 더 유명해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다시 어벤저스 멤버들이 모여 울트론에 맞서는 내용인데요.

우리나라 배우 수현이 등장하고 새로운 어벤저스 멤버들이 등장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시리즈라 할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서울 지하철 고증이 완전 개판이라 욕먹기도 했습니다.




마블 시리즈 순서 그 다음은 '앤트맨'인데요. 스토리가 쭉 이어지지는 않지만,

이후의 스토리에 영향을 주고 또 새로운 영웅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이죠.

포스터부터 재치가 느껴지는데, 영화 자체도 상당히 재밌게 즐기면서 볼 수 있습니다.

역시나 후속작 '시빌워'를 이해하려면 예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은 그 유명한 '시빌워'인데요. 가장 재밌게 본 마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울트론 때문에 어벤저스 자체도 감시당하고 통제 하에 두려는 목소리가 커지고

이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와 다른 멤버들 간의 갈등이 볼만합니다.

이후 이어지는 '스파이더맨: 홈커밍'과도 접점이 있으니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영화 자체도 매우 수작이지요.


이후로는 앞서 말한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가장 최근에 개봉한

토르3 라그나로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둘 다 볼만한 영화이고 앞으로의 전개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봐야 할 작품일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 인피니티 워의 티저가

공개되어 다음 시리즈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했지요.


오늘은 마블 시리즈 순서 처음부터 현재까지 정리해보았는데요.

연말에 이런 대작이 없어서 아쉽지만 내년을 기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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