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알아보자

군 계급표 알기쉽게 한 번에 알아보자!

└─┐ 2016. 4. 2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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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드라마에서는 보기 드물게 군대가 배경이고 군인이 주인공이어서 신선함을 더한 드라마라고 생각되는데요. 극중에서 송혜교가 송중기를 부를 때 '대위님'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과연 대위 정도면 군대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 것일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특히 군 계급표를 잘 모르는 여성분들이 더 그럴거라고 예상되는군요.


군대에서 쓰이는 군 계급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하의 기준은 모두 육군이란 점 먼저 밝히고 갈게요 ^^





1) 먼저 군대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병사 계급입니다.

저 작대기가 많아질수록 계급이 높은 거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다만 계급명과 작대기 숫자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이'병은 작대기가 1개인데 '일'병은 작대기가 2개라는 것이지요.

이것 때문에 이병이 일병보다 높은 계급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제 주위에도 몇 명 있더라구요 ^^;;


이병과 일병 중 어느 계급이 더 높은지 헷갈릴 때 금방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김광석의 노래 <이등병의 편지>를 생각하시면...?!

누가 더 슬프고 짬밥이 안되는 계급인지

바로 답이 나올겁니다 ㅎㅎㅎ






2) 다음은 부사관 계급입니다.

마찬가지로 작대기 개수가 많을수록 더 짬이 오래되고 높은 계급입니다.

부사관 계급은 상중하로 쉽게 구분할 수 있어서

이병과 일병을 헷갈리는 것같이 착각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상사 다음 원사라는 것만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맨 위에 준위라는 계급이 보이실텐데요.

사실 준위는 '준사관'이라 부사관 계급은 아니랍니다.

다만 상사나 원사들 중 심사를 거쳐서 준위가 되는 인원이 있습니다.

군 계급표 상에서 어찌 표현해야할지 감이 잘 안오네요;; 

준'위'라고 해서 소위보다 낮은 계급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만

만약 갓 임관한 소위가 준위한테 하대라도 했다가는...

어찌 될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ㅎㅎ

경력과 연륜을 비교할 수가 없지요.

특히 군대는 철저한 계급 위주로 돌아가니까

소위가 원사한테 반말해도 되는거 아니냐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거..!






3) 다음은 위관급입니다.

소위부터 대위까지를 위관이라고 합니다.

대중소로 구분되니 누가 더 높은 계급인지 헷갈릴 일도 없죠 ㅎㅎ

다만 소위와 준위가 다이아몬드 한 개로 똑같아서 구분하기 힘들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준위 계급과 소위 계급은 색깔로 구분이 가능하답니다.

준위 계급장은 금색, 소위 계급장은 은색이거든요.

그리고 얼굴을 딱 보면 짬밥을 얼마나 먹었을지 감이 오니까요 ^^







4) 위관 다음은 영관급입니다.

'령'으로 끝나서 영관이라고 하는거 다들 아시겠죠?

위관과 마찬가지로 대중소로 구분하면 편합니다.







5) 군 계급표 마지막인 장성급 계급입니다.

이번엔 대중소 외에 준장과 원수가 포함이 되어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계급으로 별을 쓰기 때문에 보통 'N스타'로 부르는 걸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예컨대 소장은 투스타, 중장은 쓰리스타, 대장은 포스타 이런식으로요.


마지막, 군 계급표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는 파이브스타 '원수'란 계급은

실제로 저 계급을 달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일종의 명예직입니다.

대통령이 국가 원수라고 해서 저 원수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 둘은 다른 개념이랍니다 :)



지금까지 군 계급표 한번 쫙 정리해봤습니다.

잘 몰랐던 분들은 나중에 군인 만나면 계급 쓱 보고 아는체 한번 해줍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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