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알아보자

두성 발성법 실체와 하는 방법

└─┐ 2016. 10. 21. 13:51
반응형


두성 발성법 어떻게 하는 것일까


요즘 TV를 보면 채널마다 꼭 하나씩 음악이나 노래 관련 프로그램이 끼어있죠. 오디션 프로그램이 되었던, 가수들이 경연하는 프로그램이 되었던 노래 프로그램이 많아졌습니다.



워낙에 실력이 쟁쟁한 사람들만 나오는 TV 프로그램들이기에 그들의 발성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흔히들 말하는 '두성 발성법'이란 것이 있는데, 이 두성 발성법의 실체와 하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노래를 잘한다는 기준은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훈히 생각하는

노래 잘하는 기준은 '고음'을 얼마나 시원하고 무리없이 잘 뽑아내느냐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조건을 충족하는 거의 대부분의 고수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바로 두성 발성법 인데요.

그래서 사람들(특히 남자들)이 노래방에 가서 고음의 노래를 부르며

이 두성 발성을 따라하려고 애를 쓰곤 하지요.






그렇다면 두성 발성법 그 정체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알고 있기로는 두성, 즉 머리(頭)에서 소리(聲)를 내는 방법이

두성 발성이며,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는 흉성이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두성이 흉성보다 더 좋고 고차원적이라는 인식이 은연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낮은 음을 낼 때는 흉성이 많이 쓰이고

높은 음을 내는 경우에는 두성이 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두성이 흉성보다 고차원이고 더 좋은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고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렇게 나눠서 구분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하는데

왜냐하면 두 가지 발성법 모두 복식호흡을 전제로 하고

기본적으로 소리가 나오는 울림통과 성대는 같기 때문입니다.






다만 고음 부분에서는 두성이 사용되는 비중이 더 높긴 합니다.

두성을 잘 내기 위해서는 이미지 트레이닝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사실 두성은 머리가 울리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두성이라고 하는 것이지

실제로 머리에서 공명이 생기고 울리면서 나는 소리는 아니랍니다.

하지만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두성을 더 잘 낼수 있다고도 하니 참고하세요.


두성 낸다고 고음 연습하다가 목이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성은 상당한 연습과 과정을 거쳐야 탄생할 수 있기에 한 번에 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복식호흡을 하면서 강한 호흡의 압력을

성대를 이용해서 폭발(?)시켜야 하기 떄문에 성대에 상당한 무리가 갈 수 있어요.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연습하거나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사람들의 로망인 두성 발성법 관련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마스터하려면 노래방에서 아마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