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왔겠다, 벌써 완연한 여름입니다. 여름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여름 휴가, 해수욕장, 몸짱 선남선녀 등등 여름을 대표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공포영화'입니다. 여름에 가장 많이 쏟아져 나오는 공포영화는 여름을 나는 법 중에 하나이지요. 저는 공포영화를 잘 못보는지라 많이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제까지 본 영화 중에 공포 영화 베스트 10 선정해보았는데요. 공포 영화 베스트 10 주관적인 랭킹쇼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공포 영화 베스트 10 중 10위는 '크림슨 피크'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개봉한 영화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최신작인데요.
유령을 볼 수 있는 작가가 신비스러운 귀족 남자와 그 누이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과 끔찍한 과거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특유의 색감이 잘 살아있는 영화입니다.
다른 공포 영화에 비하면 그닥 무섭지는 않지만, 저 색감 때문에 너무 소름돋았죠.
공포 영화 베스트 10 중 9위는 '캐리'입니다.
제법 오래된 영화인데요. 1976년 작품으로, 제가 태어나기도 전 영화입니다.
저는 학교 과제 떄문에 우연치않게 보게 되었답니다^^
초능력을 가진 왕따 소녀 캐리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잔혹한 이야기인데요.
귀신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잔인한 장면도 거의 안나오지만
이상하게 부들부들 떨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공포 영화 베스트 10 중 8위는 '판의 미로'입니다.
네, 또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입니다 ㅎㅎ 사실 제가 좋아하는 감독이에요.
환상적이면서도 음흉하고 으스스한 분위기가 압도적인 영화입니다.
동화풍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거기서 동심을 조금이라도 느꼈다가는
이어지는 잔혹함에 동심이 바로 산산조각 나는 영화입니다.
공포 영화 베스트 10 중 7위는 바로 '셔터'입니다.
흔치 않은 '태국' 영화로, 많은 사람들이 극찬한 공포 영화인데요.
사진기와 사진, 그리고 귀신이라는 소재를 잘 조화시킨 영화입니다.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이 새벽에 셔터를 다시 생각하니
등골이 서늘한게, 얼른 포스팅을 마쳐야겠습니다 ㅠㅠ 흐미
공포 영화 베스트 10 중 6위는 '렐릭'입니다.
'레릭'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사실 올바른 발음은 '렐릭'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이 영화도 거의 20년이 다 된 영화인데, 제가 어릴 때 TV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이 영화를 본 그날 밤은 진짜 잠을 한숨도 못잤었죠.
귀신이 아니라 괴물이 나오는 영화이지만,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정말 무섭게 생긴 괴물 때문에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있는 영화입니다.
공포 영화 베스트 10 중 5위는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영화라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거라 생각됩니다ㅎㅎ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은 실화는 아니지만, 실화처럼 연출을 한 탓에
지금도 이 영화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레더페이스라는 희대의 기괴한 살인마 캐릭터는 이 영화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죠.
공포 영화 베스트 10 중 4위는 '파라노말 액티비티'입니다.
지금은 속편이 하도 많이 나와서 감흥이 없지만, 1편만큼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개봉 당시에도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킨 공포 영화였죠.
특히 페이크 다큐멘터리인지라 몰입감 하나는 끝내줬습니다.
그래서 더욱 무서웠구요... ㄷㄷ
공포 영화 베스트 10 중 3위는 '컨저링'입니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소름끼칠만큼 무섭게 그려낸 영화인데요.
저는 보면서 눈 뜨고 있던 시간보다 눈 감고 있던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사람들이 진짜 너무 무섭다 그래서 다 뻥인줄 알았는데...
심장 약한 분들은 절대 보지 마세요. 진짜입니다.
공포 영화 베스트 10 중 2위는 그 유명한 '주온'입니다.
주온은 포스터부터 정말 짜증날만큼 무섭고 소름끼쳐서
어쩔 수 없이 주온 더 파이널의 포스터로 대체했습니다. 이건 그나마 덜 무섭네요.
중딩인가 고딩일 때, 주온을 보고 나서부터는 머리도 제대로 못감겠고
잘 때 이불도 못덮고 잘 정도로 진짜 역대급으로 무서운 영화였습니다.
다 커버린 지금도 주온을 생각하면 온몸에 소름이 쫙 끼칠 정도입니다.
이건 진짜 심신미약자나 공포영화 못 보는 사람들은 건드리지도 마세요.
공포 영화 베스트 10 중 대망의 1위는 '블레어 위치'입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새 장을 연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주온이 볼 거 다 보여주면서 그 비주얼로 사람을 겁에 질리게 하는 스타일이라면
블레어 위치는 보여줄듯 말듯 하면서 그 분위기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영화입니다.
1인칭 시점이라 몰입이 너무나도 잘 되는 것이 이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인데요.
이후로 핸드헬드 기법의 1인칭 공포 영화가 많이 등장하게 되는
시발점이 되기도 한 영화입니다.
지금까지 공포 영화 베스트 10 주관적 랭킹쇼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더운 여름날에 공포영화로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보세요.
저는 공포영화 보면 오히려 더 더워져서...^^; 패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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