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국물 지우는법 집에서도 할 수 있어요
6월이 되고, 이젠 정말 여름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시기와 날씨가 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에는 얇고 밝은 색의 옷을 입게 되는데요.
그런데 밝은 색상, 특히 흰 옷을 입으면 때가 잘 타서 좀 꺼려지는 편입니다. 특히 김치국물 같은게 튀면 그 짜증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김치국물 지우는법 관련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김치국물은 옷에 묻으면 잘 안지워지는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국물 자체가 각종 양념이 섞인 것이라 물로 쉽사리 지워지지 않고
특유의 뻘건 색 때문에 티도 엄청나게 잘나지요.
게다가 잘 안지워진다는 인식이 강해서, 바로 세탁업체 등에 맡기곤 하는데요.
하지만 방법만 안다면 집에서도 얼룩을 지울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주방세제를 이용하는 것이 있는데요.
이는 국물이 묻은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사용해야지
그 효과가 극대화되기에 신속히 해야 한답니다.
김치국물 지우는법 두 번째는 치약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군대에서도 청소에 쓰일만큼 여기 저기 만능으로 쓰이는 것이 치약인데요.
소독 효과도 있어서 벌레를 물리쳐주는 역할도 하는 것은 덤입니다.
이 치약을 솔에 살짝 묻힌 다음 김치물이 묻은 부위를 슥슥 닦아주세요.
너무 세게 하면 옷감이 상할 수도 있기에 살살 해주는 것이 좋구요.
어느 정도 뻘건 기가 빠졌으면 물로 잘 씻어주시면 됩니다.
세번째는 양파즙을 이용하는 것인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 방법입니다.
양파를 아주 잘게 갈아내서 김치국물이 묻은 곳에 잘 발라주는데
이 때, 안과 밖 양쪽으로 적셔야 효과가 크다고 하구요.
이 상태에서 잠시 방치했다가 세탁을 해주면 싹 지워진다고 하네요.
네번째 방법은 식초 + 베이킹소다의 혼합물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베이킹소다는 워낙에 요즘 잘 알려진, 만능 가루라고 할 수 있지요.
일단 이 베이킹 소다를 문제의 부위에다가 솔솔 뿌린 다음
식초를 1:1 비율을 맞춰가면서 묻히고 솔로 잘 닦아줍니다.
마지막에는 물로 헹궈내는데, 미지근한 온도의 물이 적당하다고 하네요.
또한 식초를 꼭 일반 식초를 사용하세요. 다른 과일 식초 등을
사용하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과산화수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과산화수소는 우리가 잘 아는 소독약의 일종인데요.
환부에 바르면 막 거품이 나서 인상적인 약품입니다.
이 과산화수소를 김치물이 묻은 부위에 바른 다음,
집에 있는 표백제를 그 위에 살짝 뿌리고 문질러서 지워주면 되겠습니다.
표백제는 반드시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짜증나는 김치국물 지우는법 몇 가지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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