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사투리 사전 모음집

전라도 사투리 사전 보기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그렇듯이 한 국가는 또 여러 지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곳은 도시국가 규모 정도의 굉장히 작은 나라들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도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으로 나뉘어져 있지요. 각 지방마다 특색있는 사투리가 있는데, 오늘은 전라도 사투리 사전 정보를 모아보았습니다.

전라도 사투리 사전 중 전라도 사투리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특이한 '어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 '~께', '~제' 등으로 끝나는 말은 딱 보면 전라도 사투리란 것을 알 수 있죠.

인터넷에서 유행처럼 쓰였던 '나랑께'라는 말도 전라도 사투리인 것입니다.

~여는 ~야, ~다 정도로 쓰이고 ~께는 ~니까로 해석할 수 있으며

~제는 ~이지, ~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로 유명해진 '거시기'도 있죠 ㅎㅎ

그렇다면 전라도 사투리 사전 중 몇 가지를 추려볼까요?

자물씨다 > 까무러치다

자방틀 > 재봉틀

가상구 > 가시

바구 > 바위

바꾸 > 바퀴

가생이 > 가장자리

대다 또는 돼다 > 힘들다, 피곤하다

얼척없다 > 어이없다

허버, 허벌나게 > 매우, 엄청

쎄뜩하다 > 선명하다, 산뜻하다

워쩌케, 워쩔 > 어떻게, 어쩔

쬐까 > 조금

아적까정 > 아직까지, 아직도

앙꿋도 > 아무것도

맴도로 > 마음대로

질게 > 길게

우덜 > 우리들

긍께 > 그러니까

묵다 > 먹다

가슬 > 가을

오늘은 구수하고 매력적인 전라도 사투리 사전 중 몇 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사투리가 매체에서 자주 쓰이면서 선입견으로 작용하는 것도 같은데

색안경 없이 보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