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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포맷 할당단위 어떻게 설정해야할까?

└─┐ 2016. 7. 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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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는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는, 어찌보면 현대인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귀중한 자료를 따로 보관할 때도 사용하고, 어디론가 옮겨가야 하는 경우에도 요긴하게 쓰입니다.



가끔은 usb를 포맷해야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포맷이란 쉽게 말해서 내용물을 싹 다 날려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워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포맷 옵션을 잘 몰라서 난감하기도 하지요. 오늘은 usb 포맷 할당단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usb 포맷하는 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한데요.

일단 포맷하고자 하는 usb를 컴퓨터에 연결한 다음, 마우스 우클릭으로

'포맷'을 선택하면 된답니다.






그러면 usb 포맷 옵션창이 나타납니다.

여기에는 용량, 파일 시스템, 그리고 usb 포맷 할당단위 옵션 등이 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맨 위에 있는 '용량'은, 현재 usb의 총 용량을 표시하는 것으로

건드릴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애초에 옵션이 아니기도 하구요.






그 다음은 파일 시스템입니다.

파일 시스템의 종류에는 NTFS, FAT32, exFAT 세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NTFS는 윈도우OS에 가장 최적화된 파일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usb의 용량이 256테라까지 가능하고 파일 한 개의 크기도 16테라까지

지원하는 파일 시스템입니다.

현재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형식이지만

윈도우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맥OS 등에서는 호환이 되지 않거나

일부 차량용 네비게이션이나 TV 등에서 인식이 되지 않고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FAT32는 쉽게 말해서 '구식' 파일 시스템입니다.

usb의 최대 용량은 32기가까지, 그리고 파일의 크기는 4기가까지 지원하는데

지금 손가락만한 usb의 용량이 얼마인지 생각해보면 우스운 수치이지요 ㅎㅎ

오래된만큼 범용성은 매우 넓은 편이지만

요즘은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exFAT은 가장 최신식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최신 usb를 구입하면 대부분 exFAT이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고

지원하는 용량 역시 가장 큽니다.

최신식임에도 무시하지 못할 단점이 하나 있는데

usb 안전제거를 통해 장치를 분리하지 않는 경우

저장된 파일이 손상되거나 날라가버리는 문제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usb 포맷 할당단위 설정인데요.

할당단위가 클수록 속도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답니다.

하지만 그만큼 usb의 용량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낭비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효율성 측면에서는 좋지 못하구요.

사용하는 usb에서 기본적으로 지정해놓은 usb 포맷 할당단위 사용하는게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usb 포맷 할당단위 및 기타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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