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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정수기 사용법 필터교체 간단합니다

└─┐ 2023. 3. 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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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정수기를 집에서 쓴 적이 없는데, 아기가 생기면서 정수기를 하나 장만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용도 있고 공간 문제도 있어서 쉽게 결정을 못하고 있었는데, 브리타 정수기를 알게 되면서 이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 브리타 정수기 사용법 등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목차

     

    브리타 정수기 사용법 어렵지 않습니다

    브리타 정수기는 일반적인 가정용 정수기와 달리 전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브리타 정수기의 필터는 활성탄과 이온 교환 수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활성탄의 경우 수돗물 속에 들어있는 염소화합물과 같이 물의 맛과 향을 해칠 수 있는 화학 성분들을 걸러주고, 이온 교환 수지는 중금속을 거르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제품 잘 만들기로 유명한 독일의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요즘 브리타 정수기가 더 각광받고 있습니다. 브리타 정수기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 물통 세척하기

    물통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이 때 사용중이던 필터는 분리해서 제거한 후 세척합니다.

    2. 공기 방울 제거

    물통의 절반 정도 물을 채운 다음 필터를 물에 완전히 잠길 정도로 담급니다. 그 후 필터를 좌우로 흔들면 필터에 남아 있는 공기 방울이 빠져나오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공기 방울이 완전히 빠질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필터를 저어줍니다. 공기 방울이 더이상 나오지 않으면 필터를 꺼내고 이 때 사용한 물은 버립니다.

    3. 깔대기 및 필터 장착

    물을 비운 통에 이제 깔대기를 설치합니다. 깔대기 설치 이후 공기 방울이 제거된 필터를 장착합니다. 깔대기에 물을 넣고 물이 제대로 정수되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필터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면 물이 줄줄 새는 느낌으로 정수가 되는데, 필터 가운데 부분에서 조금씩 물이 걸러져 나와야 제대로 필터가 설치된 것입니다. 첫 사용시 활성탄이 나올 수 있으므로 이렇게 2~3회 정도 물을 정수하고, 정수된 물은 마시지 않고 버리거나 혹은 식물에 물을 줄 때 쓰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합니다.

    4. 뚜껑 닫기 및 브리타 메모 시작

    물통과 깔대기 입구에 잘 맞게 뚜껑을 닫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브리타 정수기 사용에 앞서 뚜껑에 있는 인디케이터의 Start 버튼을 꾹 누릅니다. 약 5초 정도 꾹 누르고 있으면 되고 눈금이 100%까지 차는지 확인합니다. 이 눈금은 일주일에 한 칸씩 사라진다고 보면 됩니다. 눈금이 0%가 되었다면 브리타 정수기 사용법 1번~4번의 방법을 그대로 반복하여 필터를 교체하면 됩니다.

    필터의 경우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약 4주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만약 가정 내 식수 음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 8주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브리타 본사 방침에도 8주 이상 사용은 권장하지 않고 있으므로 한 달에 한 번씩 교체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5. 정기적으로 청소하기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세제와 스펀지, 그리고 따뜻한 물을 이용해 닦아줍니다. 주 2회 정도 세척하는 것이 적당하며 베이킹 소다 등을 이용하면 정수기의 내구도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추천되는 물의 온도는 50°C이하입니다. 모델별로 세척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마렐라 모델의 경우 뚜껑 분리 후 본체만 세척, 스타일 모델의 경우 스마트 라이트를 분리하고 뚜껑 및 본체를 모두 세척하면 됩니다. 

     

    브리타 정수기 필터 재사용 과정

    필터 수거 방법

    브리타 정수기는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필터 재사용 및 재활용 캠페인인 '그린 리프 멤버십'을 1992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플라스틱의 낭비를 막고 정수 필터에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양을 줄이는 등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 사용한 필터는 수거되어 깨끗하게 세척되고 다른 부품으로 재탄생되며 활성탄 및 이온 교환 수지 재활용 공정을 거쳐 정수 기능이 필요한 곳에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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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필터 건조

    사용한 필터를 잘 건조합니다. 약 3일에서 4일 정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합니다. 이렇게 말린 필터를 9개가 될 때까지 모읍니다.

    2. 재활용 신청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에서 필터 재활용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신청을 하면 신청 완료 알림 메시지가 발송되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집 앞에 내놓기

    신청이 완료되었다면 모아놓은 9개의 필터를 종이 박스에 담아서 현관 앞에 내놓습니다. 박스는 정해진 규격은 없고 일반적인 택배 상자를 사용하면 됩니다. 신청 이후 영업일 기준 약 3일~4일 내로 택배 기사님이 방문하여 필터를 수거해갑니다.

     

    브리타 정수기 부작용 및 단점은?

    부작용 증상

    간혹가다가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 후 두드러기와 같은 알러지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는 글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한 것이 원인은 아니었습니다. 브리타 정수기의 필터는 친환경적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별다른 부작용이 있지 않은 것입니다.

    단점

    브리타 정수기의 단점을 굳이 꼽자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얘기하는 '검은 입자'일 것입니다. 필터 내의 활성탄이 정수 과정에서 배출되어 물에 떠다니는 것입니다. 이 활성탄은 천연 코코넛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우리 체내에 들어온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체에 해가 되는 성분은 전혀 없으며 자연적으로 소화되거나 또는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음용해도 됩니다. 그러나 물을 마시는 사람의 입장에서 물에 이물질이 떠다니는 것이 심리적인 거부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브리타 정수기의 단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본체라고 할 수 있는 물통은 튼튼한 편이지만 뚜껑은 세척 시 떨어뜨리면 잘 고장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사용법을 숙지할 필요가 없는 일반적인 정수기에 비해 브리타 정수기 사용법을 알고 익숙해져야 편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리타 정수기 판매처 알아보기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매장에서 실제로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를 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매장을 직접 찾아갈 수 있는데 전국에 브리타 정수기 매장이 어디 있는지는 판매처 검색 기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링크로 들어간 다음 판매처 검색에서 도시 이름을 검색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 '서울'을 검색했더니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비롯한 여러 개의 매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이마트 및 홈플러스 지점에서 브리타 정수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라인으로 방문하기 전에 거주지와 가까운 판매처를 미리 검색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리타 정수기를 쓰는 방법에 대한 영상을 소개합니다. 영상으로 직접 보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는 방법 및 그와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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