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새해가 밝아옵니다. 크리스마스도 은근슬쩍 지나가버리고 벌써 2023년 새해 인사말 준비해야 하는 때가 오다니 세월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해의 시작은 뭐니뭐니 해도 가족 친지, 지인들과 새해 메세지를 나누면서 기분 좋게 시작하면 좋겠죠. 그래서 2023년 새해 인사말 몇 가지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2023년은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새해 인사말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은 그 해가 무슨 띠, 어떤 동물이 상징인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올해 2022년 임인년은 호랑이 띠로 '검은 호랑이'의 해였는데, 내년 2023년은 계묘년으로 '검은 토끼'가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2023년 새해 인사말 시작이나 중간에 검은 토끼의 해나 관련된 내용을 넣으면 자연스럽고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새해 인사말 스타일에 따른 예문 몇 가지
새해 인사말을 시작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그 중 대표적인 것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말로 운을 띄우는 방법입니다. 이런 스타일은 새해 1월 1일이 아니라 12월의 마지막 날에 보내는 것도 느낌상 잘 맞습니다.
1. 2022년 한 해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2023년에도 모든 일이 다 잘 풀리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2. 올 한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도 하시는 일마다 모두 성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3.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끝나갑니다. 2023년 계묘년에도 무탈하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한 해를 돌아보는 말 대신 다가오는 새해에 조금 더 집중해서 더 밝은 느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4. 2023년 계묘년의 첫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더욱 번창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5.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토끼의 넘치는 에너지 받으시고 2023년도 건강하고 기운차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만약 대상이 특정 관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고마움을 좀 더 전할 수도 있겠습니다.
6. OOO님 덕분에 2022년 한 해를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에 깊이 감사드리며 2023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7. 올해 제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밝아오는 새해 검은 토끼의 기운 듬뿍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2023년 새해 인사말 피해야 할 인사, 단어 등
단체문자로 뿌리는 게 아니라 개인마다 다른 인사를 하고 싶다면, 그 인사말에 특히 더 주의를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치 명절마다 친척들에게 듣는 잔소리 같은 말을 2023년 새해 인사말로 삼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올해는 꼭 좋은 곳에 취직하기를 바란다^^', '검은 토끼의 해에는 좋은 인연이 꼭 찾아올거라 믿는다 :)'와 같이, 내용 자체는 안위를 걱정하고 좋은 일이 생기기를 염원하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잔소리에 스트레스나 다름없는 인사말은 차라리 하지 않는 게 100배 1000배 나을 것입니다.
따라서 새해 인사에는 되도록 형식을 벗어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내용만을 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하기를 기원하고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좋은 일만 생기고... 이렇게 포괄적이면서도 누구에게나 할 수 있는 말 위주로 하면 실수 없이 2023년 새해 인사말을 돌릴 수 있겠습니다.
계묘년 새해를 앞둔 오늘은 2023년 새해 인사말 몇 가지 예시를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