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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유통기한 지남 언제까지 괜찮을까요?

└─┐ 2022. 12.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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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에는 라면을 먹을 기회가 별로 없어서 예전에 사놓은 걸 까먹고 방치해뒀는데요. 그러다 갑자기 먹고싶어서 꺼내보니 이미 라면 유통기한 지남... 사실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잘못 먹었다가 탈나면 큰일 나니까 라면 유통기한 지난 후에도 언제까지 먹어도 되는지를 좀 찾아봤습니다.

 

라면 유통기한 지남 먹어도 될까?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먹어도 된다 입니다. 요즘은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유통기한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물건이 생산된 후 유통을 거쳐 매장 등에 배치되어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는 최종 시한을 뜻합니다. 신선도를 나타내는 척도로도 볼 수 있는데, 이 기간을 넘긴 제품(주로 식품이 해당됩니다)은 사실상 아무 문제가 없더라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기 때문에 판매를 할 수 없습니다.

유통기한은 식품마다 다 다른데, 금방 변질되기 쉬운 식품은 유통기한이 그만큼 짧습니다. 예를 들면 요구르트나 우유 같은 유제품은 상하기 쉬우므로 유통기한도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지요. 반대로 오랫동안 변질되지 않을 식품은 유통기한도 넉넉합니다. 대표적으로는 통조림처럼 캔 또는 병에 밀봉된 식품들이 있겠습니다.

 

라면 유통기한 지남 먹어도 언제까지 괜찮을까?

라면은 통조림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유통기한이 꽤 긴 식품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슈퍼나 마트에 가서 라면 매대를 보시면 유통기한이 모두 1년 이상은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집에 남아있는 라면이 유통기한이 며칠에서 몇 주 정도 지난 정도라면, 솔직히 큰 걱정없이 먹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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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라면 유통기한 지남 마지노선은 언제까지일까요? 당연하게도 이는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시점에서 이미 법적으로는 소비할 수 없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미 내 손에 들어와있는 상태에서 유통기한이 지나버리면 너무나도 아까운 마음이 드는 것이 인간 심리이죠. 보통 유통기한이 지나도 1년까지는 괜찮다고 하던데 저의 경험상 1년 넘은 라면은 다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기한은 반년, 즉 6개월 이내에는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라면 유통기한 지남 이럴 때는 섭취 금지!

그러나 유통기한이 지난지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상태라고 해도 몇몇 상황에서는 먹지 말아야합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이 유통기한이 지난 시점에서 이미 신선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라면을 개봉한 다음 육안으로 보이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면의 색이 바뀌었거나 아니면 곰팡이가 피었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라면을 끓일 때 면을 꺼내보지도 않고 그대로 끟는 물에 넣는 사람들은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냄새를 한 번 맡아보세요. 좀 오래된 라면에서는 냄새가 납니다. 기름에 튀긴 면이기 때문에 그 기름이 상하면서 나는, 이른바 기름 쩐내 같은 것이 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로 라면을 끓이면 건강에 좋지 않은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냄새 때문에 먹기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스프 등을 따로 보관히기 위해 미리 뜯어놓은 라면은 유통기한의 영향에서 벗어납니다. 이미 공기에 노출되어서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훨씬 더 빨리 섭취해야하는 것이죠.

 

오늘은 라면 유통기한 지남 후에도 얼마까지 괜찮은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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